연금저축 올웨더 포트폴리오 (2020.09)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한 내용은 최초 포스팅인 ‘연금저축 올웨더 포트폴리오(2020.05)‘ 를 참조 해 주세요.

8월까지 쭉쭉 상승하던 미국과 한국의 증시가 9월에는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8월 말 대비해서 나스닥은 약 7%, S&P500은 약 5%가 하락 했습니다. 반면에 코스피는 1%정도의 하락(?) 만 있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실물 경제가 살아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이미 오를대로 오른 기술주 거품이 빠진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반면에 미국의 하락장에도 코스피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미국에 비해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지 않기도 했고 증시에서는 몇개의 핫한 신규 상장으로 돈이 어마어마하게 몰리기도 했었죠.

미국의 하락세로 존버 포트폴리오도 수익률 하락이 있었습니다.

주식형 포트폴리오는 S&P500 하락세만큼인 약5%가 빠졌고 채권형 포트폴리오는 3% 하락 했습니다. 개인연금펀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시장 하락 및 수익률 하락을 경험했는데요, 채권형이 주식형 보다 하락 방어율이 좋다는 것을 처음 체감 했습니다.

순서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

시장 하락으로 인해 주식 비중과 채권 비중에 전월 대비 미소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체감상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한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비중 변동은 약 1% 내외였습니다.

주식 하락률에 비해 채권 가격 상승률이 미미했고, 존버 포트폴리오의 구성 시점이 현재보다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채권 가격이 높을 때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달도 추가매수는 없었는데요, 대선 이후까지는 현금을 확보 해 놓고 그 이후에 리밸런싱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주황색 라인이 주식형 포트폴리오, 분홍색 라인이 채권형 포트폴리오 입니다.

20년 3월, 연금저축펀드를 처음 시작한 이래로 처음 하락장을 맞이 했습니다. 시장 하락장에서 주식형과 채권형 포트폴리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전월대비 대표지수 수익률은 나스닥이 -7%, S&P500이 -5%, 코스피가 -1%로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이 제일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코스피는 의외로 선방하였습니다. 존버 연금 포트폴리오는 채권형이 -3%, 주식형이 -5% 하락하였습니다.

존버 연금 포트폴리오가 대체로 미국및 선진국에 큰 비율로 투자하고 있지만 신흥국, 그리고 한국도 일정 비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 하락률 보다는 선방한 것 같습니다.

보유 ETF 종목 중 단가 하락폭이 제일 컸던 종목은 역시 미국나스닥100 입니다.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장이 하락했습니다.

채권 가격도 소폭 하락했는데 30년 장기채권 상품만 약 2% 상승하였습니다. 채권이 하락시장에서는 확실히 방어율이 좋음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을 느낀 9월달 이였습니다.

처음 겪는 하락장에서도 포트폴리오는 어느정도의 방어력을 보여줬고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이번달에도 역시 포트폴리오에 추가 매입한 종목은 없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함에 있어서 매수타이밍이란것은 없지만, 대선 이후까지는 현금 비중을 늘려 갈 생각 입니다.